서울의 하루, ‘271명 출생 -104명 사망 -196쌍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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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말, 서울에서는 하루에 271명이 태어나고, 104명이 사망했으며, 196쌍의 새 부부가 탄생하는 반면 74쌍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평균 6,998명이 이사를 하고 있으며, 차량은 하루에 9대씩 증가하고, 운전면허는 257명, 여권은 3,099명이 발급받고, 1인당 하루 급수량은 343ℓ, 1일 평균 유류소비량은 143천배럴(114천드럼)이며, 1일 평균 전력사용량은 104,695MWh, 하루에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11,673t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가 발간한 ‘2005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4년 말, 서울시 인구는 1,028만7,847명으로 2003년 1,027만 6,968명에 비해 10,879명(0.11%) 증가했으며 세대 당 인구는 1983년 4.35명, 1993년 3.18명, 2004년 2.72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여자 100명당 남자수를 나타내는 성비는 99.4명으로 2003년(성비 99.8)이후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9.61명으로 2003년 9.74명에 비해 0.13명 감소했는데, 출생아 수의 지속적인 감소요인은 20대 가임여성의 감소와 혼인건수의 감소 및 초혼연령 상승에 따른 출산시기 조정 등 때문으로 보여진다.

2004년 연간 혼인건수는 71,553건으로 2003년 72,750건보다 1,197건 감소하였고, 조혼인율(인구 천명당)도 지속적으로 낮아져 2004년에는 6.96건에 그쳤다. 한편, 2004년 연간 이혼건수는 26,994건으로 2003년 32,499건에 비하여 5,505건 감소했고, 조이혼율은(인구천명 당) 2003년 3.16건에서 2004년에는 2.63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5세 이상의 노동력인구는 8,039천명으로 2003년 8,027천명에 비해 12천명 증가(0.15%)했으며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는 5,062천명, 경제활동참가율은 63.0%였다. 실업자는 232천명으로 실업률은 4.6%이며, 총 취업자는 4,831천명으로 전년대비 78천명(1.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30세 미만의 취업자수 비중이 23.8%로 2003년의 24.6%에 비해 0.8%p 감소하여 청년실업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주택유형별 전년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아파트(6.3%), 다세대주택(4.5%), 다가구주택(0.1%)는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단독주택(-1.4%), 연립주택(-3.7%)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2,779,841대로 전체 자동차 중 77.8%는 승용차이며, 승합차는 7.9%, 화물차는 14.2%를 차지했다. 승용차 비중은 전년의 77.2% 대비 0.6%p 증가했으며 100세대 당 자가용 승용차 대수는 2003년 55대에서 2004년 54대로 감소했다.

2004년 통행인구는 하루 30,344천 통행으로 수송분담률은 2003년 대비 버스가 25.6%에서 26.2%로 증가했고, 택시는 7.1%에서 6.6%로 감소하였고, 지하철 수송분담률은 35.6%에서 35.8%으로 전년에 비해 0.2%p 증가했다.

2004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8,714건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468명으로 2003년 504명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 수는 56,861명으로 2003년 58,677명 대비 3.1% 줄어들었고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는 2003년 4.9명에서 2004년 4.7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2005년 4월 1일 기준 서울시내 총 학생수는 2,534,757명으로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26.6명, 중학교 19.5명, 일반계고등학교 16.7명, 실업계고등학교 13.6, 대학교는 33.9명이며,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33명, 중학교 35명, 일반계 고등학교 34명, 실업계 고등학교 30명으로 나타났다.

사설학원은 11,603개소로 전년 11,382개소보다 221개소(1.9%) 증가했는데, 이 중 입시검정 및 보충학습 학원이 5,312개소(45.8%)로 가장 많고, 예능학원 3,588개소(30.9%), 직업기술 992개소(8.5%) 순이었으며, 청소년을 위한 수련시설은 1999년 20개소, 2003년 41개소, 2004년 43개소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182조 464억원으로 전국대비 2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18,162천원(15,867달러)으로 전국지역 총생산 16,384천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근로소득은 2,827.7천원, 월평균 가계지출은 2,452.3천원이었으며, 소비지출은 2,074.5천원, 서울 전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2,466.7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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