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건복지부는 건전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하이패밀리」와 「㈜좋은만남 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를 통해 2005년도에 결혼한 신혼부부 305쌍을 대상으로 결혼비용 및 출산계획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조사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혼부부 1쌍의 평균 결혼비용은 1억2천944만원(신랑측 9,609만원, 신부측 3,335만원)으로 2003년도 1억3천498만원(신랑측 9,514만원, 신부측 3,984만원)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저출산과 관련, ‘이상적인 자녀 수’에 대한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의 약 69.1% 가량이 ‘2명’이라고 응답했으며, 16.6%가 ‘3명’을 생각하고 있어 평균 ‘2.05명’이었으나, 실제 출산계획 자녀 수는 ‘2명’이 57.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명’이 28.8%, ‘3명’이 6.4%인 반면, ‘자녀를 갖지 않을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7%, 평균 1.62명으로 나타나 이상적인 자녀 수 생각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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