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건복지부는 건전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하이패밀리」와 「㈜좋은만남 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를 통해 2005년도에 결혼한 신혼부부 305쌍을 대상으로 결혼비용 및 출산계획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조사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혼부부 1쌍의 평균 결혼비용은 1억2천944만원(신랑측 9,609만원, 신부측 3,335만원)으로 2003년도 1억3천498만원(신랑측 9,514만원, 신부측 3,984만원)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주택마련 비용이 다소 증가한 반면, 결혼 후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적은 예단,예물, 가구, 가전, 예식장 비용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의 결혼문화가 점차 실속형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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