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지난해 1조 6,882억원의 당기순이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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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우리금융그룹(회장 황영기,www.woorifg.com)이 지난해 1조 6,8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여 창립 후 최고실적을 달성했으며, 2004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05년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으로 우량자산 증대 중심의 적극적인 영업활동, 건전 여신 문화 정착을 통한 지속적인 건전성 개선 노력, 금융그룹 시너지의 본격적인 창출 등을 꼽았다.

한편, 우리은행은 2005년 결산결과 영업이익 1조 6,4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6%(2,340억원)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 4,258억원으로 전년대비 5,403억원 감소했으나, 이는 이연법인세효과 등으로 법인세비용이 6,242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며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5.4%(838억원)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17.8%에 달하는 자산증가와 제휴상품의 판매 등 수수료 부문의 이익증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한 대손충당금의 적립부담 감소 등이 주요 요인이다.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금리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대마진축소 등으로 인하여 NIM이 0.16%P 하락하였으나, 자산의 대폭 증가(21.2조원)로 이자이익이 388억원 증가하였고, 수익증권 판매, 수수료수익 등으로 비이자이익이 전년대비 404억원(4.7%) 증가하였다.

충당금전입액은 4,187억원으로 신규 부실발생의 감소 추세가 계속되어 전년 대비 40.1%(2,806억원) 감소하였다. 이러한 충당금전입액 규모는 미사용한도여신 및 난외자산에 대한 충당금 등 총 2,002억원의 추가적립액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2005년의 실질적인 충당금전입액은 2,185억원으로 전년대비 1/3수준 이하로 감소하였다.

재무비율 부문에서는 ROA(총자산이익율) 1.2%, 고정이하여신비율 1.2%, 1인당 조정영업이익 3.6억원 등 MOU 목표 6개 항목을 모두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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