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8%, "돈 나가는 설 연휴,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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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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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에 5명은 설 연휴를 앞두고 금전지출을 가장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961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에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58.4%가 '금전지출'이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53.8%, '30대' 62.5%, '40대' 71.4%, '50대 이상' 83.3%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부담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혼(55.5%)보다는 기혼(65.8%)이 부담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에 보너스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52.5%가 '받을 것이다'라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68.1%가 '가장 큰 명절이므로'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연봉이 동결되었으므로' 14.5%, '만족할 만한 업무성과를 내서' 14.1% 등의 순이었다.

보너스의 사용처로는 '명절경비'(45%)에 사용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용돈(비상금)'(21.3%), '저축'(18.3%), '카드결제'(6.5%) 등이 있었다.

한편, 보너스를 기대하지 않는 이유로는 44.8%가 '연봉제라 상여금이 따로 없어서'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다른 명절에도 보너스를 주지 않았으므로' 31.7%, '경기가 좋지 않아서' 17.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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