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2년 연속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도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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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년 연속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도시 수상

▲(왼쪽부터)이아란 경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팀 과장과 Megan Gragg 글로벌 트레블러 영업담당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GT Tested Reader Survey Awards 2025)'에서 2년 연속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도시(Fastest Developing MICE Cit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테스티드 어워즈'는 미국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분야별 최고 항공‧호텔‧관광 서비스 등을 선정한다. 독자의 43%가 마이스 기획자나 주최자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과 영향력이 큰 세계적 여행 전문지이다.

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차별화 된 틈새 시장 공략, 현장 중심 세일즈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마이스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향후 공사는 국제 마이스 환경 변화에 맞춰 '포스트 APEC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기반 마이스 생태계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단순한 지역 MICE를 넘어 '경험·정성·전략' 중심의 새로운 성장형 MICE 모델을 만든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경기도의 마이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