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1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KT&G
KT&G(사장 방경만)는 경북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복구지원을 위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경북지역의 잎담배 피해 농가 17곳이 수혜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부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농가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KT&G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임직원 봉사단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3000평) 규모의 농지에 잎담배 모종 1만8000주를 이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KT&G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정성헌 KT&G SCM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의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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