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전북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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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전북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전북대학교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 사진=토마토시스템


IT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전북대학교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1년 전북대가 구축, 운영해온 ‘오아시스’ 시스템을 대체할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전북대의 정보화 비전인 ‘The Best AI University’를 실현하고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글로컬대학30’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은 이달 시작해 21개월 동안 진행되며 ▲통합정보시스템 응응 프로그램(SW) 개발 ▲IT 인프라 구축 ▲포털·모바일 서비스 구축 등이 포함된다.

토마토시스템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대 및 공공정보화 사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아카넷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카넷은 입시, 교육기관, 부속기관 등의 구축을 담당하며, 토마토시스템과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전망이다.

토마토시스템은 HTML5 기반 사용자인터페이스(UI) 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 DB모델링툴 ‘엑스이알디(eXERD)’, 맞춤형 포털솔루션 ‘엑스포탈(eXPortal)’, 설문조사 시스템 ‘엑스서베이(eXSurvey)’,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적용해 표준화와 확장성을 갖춘 시스템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을 적용해 시스템 전반에 걸쳐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수, 학생, 직원 중심의 개인 맞춤형 UI·사용자경험(UX)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전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융합·연계 전공, 복수·다전공, 마이크로 디그리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대학 중 최초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시스템 구축을 넘어 전북대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전북대가 선도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1~2년 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대학들의 ERP 사업이 대거 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가운데 첫 번째 사업인 전북대 사업을 토마토시스템이 수주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토마토시스템의 대학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