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KMI, 의료빅데이터플랫폼 및 K-건강검진 글로벌사업 맞손

건강검진데이터 통한 질병 조기발견, 맞춤치료, 예방 등 건강검진 및 미래의료 환경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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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KMI, 의료빅데이터플랫폼 및 K-건강검진 글로벌사업 맞손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및 K-건강검진 글로벌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K-건강검진 글로벌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데이터 플랫폼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더 큰 미래를 위해 의료에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아 의료데이터사업 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건강검진데이터를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건강증진을 목표로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와 함께 건강검진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PHR)과 K-건강검진 글로벌 사업비전을 공유해 국내외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사업 초기부터 의료데이터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왔고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에 높은 신뢰를 확보해왔다. 

병원에 축적된 진단, 처방, 검사결과 등의 임상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저장하고 연구자가 검색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구축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후 여러 대형병원에서의 수행 경험을 통해 원천 데이터 통합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임상연구 워크플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솔루션 ‘CRaaS’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KMI는 40년간 건강검진 시장을 주도해왔으며, 이는 국내 최고의 검진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졌다. 전국 검진센터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양적 측면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검진항목의 다양성이나 수검의 연속성 등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관계자는 “개인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건강기록(PHR), 유전, 생활습관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소정보기술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플랫폼에 국내 최고의 건강검진센터 KMI가 함께 건강검진 데이터를 쌓고 분석한다면 나만을 위한 건강검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KMI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화된 의료수준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K-건강검진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KMI와 사업제휴를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진정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며 KMI와 함께 국내는 물론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건강관리 맞춤형 서비스를 중앙아시아, 유럽등 해외에 K-소프트웨어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