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SW기업과 함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SW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는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동반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일본 도쿄의 TIB(Tokyo Innovation Base)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10개 사와 함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하야시 카츠시 도쿄도청 스타트업 촉진과 사무관의 프로그램 소개로 시작돼 참가 기업들의 IR 피칭과 개별 부스에서의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졌다. 슈어소프트테크는 후지쯔와 자동차 도메인 솔루션 분야 비즈니스 협업을 논의했으며, 메이사는 모리빌딩그룹과 건설용 드론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밋업(Meet up)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선그룹, SBI인베스트먼트, 모리빌딩, 이토추 에넥스 등 한국 SW 기업의 기술력을 주목한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참여기업 10개 사가 일본 5대 종합상사인 이토추의 자회사 이토추 테크노솔루션즈를 방문하여 현지 파트너사 대상 IR 피칭을 진행하고, 일본 진출 전략 세미나를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공유했다.
이주영 메가존클라우드 일본법인 부사장은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SW 기업들의 기술력을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박은경 한국SW산업협회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통하는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국내 SW 기업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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