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고등·대학생이 참여하는 해킹대회 ‘시큐리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큐리티 해커톤은 해킹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인 1팀으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한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실제 사례와 유사한 환경을 기획해 문제로 제공해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보안에 대한 인식과 기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큐리티 해커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가능하며, 대회 소개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12팀(4인 1팀)이 참가하는 본선은 12월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국내 고등·대학생 대상 최대 규모인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큐리티 해커톤의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 대상 해킹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국내 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자체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