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가 출시 1년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는 풀무원지구식단의 ‘일상 식단을 식물성으로’라는 방향성에 맞춰 햄을 식물성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2022년 12월 첫 선보인 이 제품은 2023년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145% 증가, 일부 매장에서 일반 캔햄 제품들과 겨루어 판매량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 4월 ‘런천미트 마늘맛’을 추가 출시하며 식물성 캔햄 라인업을 보강하고 식물성 햄을 본격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제품에 비건 인증, 환경성적표지 인증 등을 획득하고 지속가능성 가치 역시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최근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은 ▲동물성 원료&동물유래성분 금지 ▲동물실험 금지 ▲교차오염방지 등의 기준을 준수한 제품만 받을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더 많은 소비자가 제품의 특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비건 인증 마크를 제품 패키지에 삽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가치소비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환경성적표지 인증도 진행했다. 환경부가 인증하는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채취, 생산, 수송, 유통, 소비, 폐기 등 전 과정의 환경영향을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등 7개의 지표로 측정하여 표시하는 제도다.
지구식단 런천미트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햄(자사 제품) 대비 탄소 발자국이 약 34%, 물 발자국은 약 12%로 집계됐다.
이진호 풀무원식품 지구식단사업부 PM은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는 식물성 캔햄의 초기 주자로서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였고,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본다”며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캔햄을 비롯한 대체식품 시장에 계속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남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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