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공공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솔루션 시장의 바로미터인 조달시장에서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86%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고객수는 160곳을 돌파해 국내 최다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정부 부처의 EDR 도입 이후 올해 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 공공기관의 EDR 도입이 증가하면서 점유율을 높였다. 또 제1금융권의 의미 있는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증권, 보험 등 관련 영역으로 고객을 확장하는 등 민간부문에서의 입지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
지니언스는 고도화된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해 EDR 솔루션에 안티 랜섬웨어 기능을 탑재했다. 또 지난해 국내 EDR 제품 중 처음으로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경쟁제품보다 한층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위협이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책·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고 공공기관이 EDR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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