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유기견 보호소서 봉사활동 진행…사료 1톤과 차양막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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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임직원들과 김포지역 가맹점주들이 함께(이하 명륜나눔봉사단) 유기견 보호소서 사료 1톤과 차광막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 21일 김포 소재의 ‘아지네마을’에서 진행됐다. 

아지네마을은 현재 약 240마리의 유기 동물을 보호하고 있으며, 안락사 없는 동물 보호소다. 아지네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박정수 대표이사는 홀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기 동물을 구조 및 보호와 입양을 노력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2018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봉사단 관계자는 “어제만 해도 낮의 온도가 35도까지 올랐다”며, “개들의 특성상 더위를 많이 타는데, 그늘막이 있으면 개 열사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부의 이유를 설명했다.

보호소 관계자는 명륜당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마침 사료가 2-3일 치밖에 남지 않았고, 보호소에 그늘이 없어서 여름을 어떻게 나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때마침 기부해 주셔서 보호동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사료 운반은 물론이며 견사 청소, 배변수거, 산책, 목욕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나도현 명륜진사갈비 김포고촌점 대표,  조영훈 김포풍무점 대표가 함께했다.

한편, 명륜당은 지난 2021년에도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사료를 기부하는 등 유기 동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명륜나눔봉사단에 따르면, 유기견 보호소뿐만 아니라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도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명륜진사갈비 고객센터 및 메일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