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미분양 속출···'내집마련 기회'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주선영

jasmin@datanews.co.kr | 2007.11.06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신규공급 물량이 10만9,000여 가구나 예정돼 있어 미분양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건설사들이 청약자들에게 계약금, 중도금을 잔금으로 이월해주거나 베란다 무료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어 실수요자라면 이번 기회에 혜택도 누리고 향후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 단지에 청약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한 아파트는 총 176개 사업장 10만9,694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은 15개 사업장에서 4,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은평구 불광동에서 현대건설이 79~167㎡ 1,332가구 중 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6호선 독바위역과 가깝고, 주변에 연천·은혜초교, 불광·연신중, 동명여고 등이 있다.

구로구 구로동에서는 경남기업이 재건축 단지 129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 7호선 대림역이 가깝고, 인근에 동구로초, 구로중 등이 있다.

그 밖에 지역은 ▲경기·인천 4만7,394가구 ▲지방 5대광역시 2만7,871가구 ▲기타 지방 2만9,468가구 등이다.

특히 경기·인천지역은 11월 파주운정지구와 인천청라지구 아파트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주운정지구는 1·2단계 4만6,054가구, 3단계 3만4,000가구 총 8만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건설이 A9블록(690가구) ▲동양메이저건설·월드건설 A10블록(972가구) ▲동문건설 A11블록(624가구) ▲벽산·우남건설 A8(958가구) ▲삼부토건 A12블록(1,390가구), A15-2블록(724가구)등이 준비 중에 있다.

인천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과 원창·연희동 일대에 1,775만㎡ 규모로 조성되는 메머드급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지나고 인천공항고속철도 청라역이 2010년 들어설 예정이다.


관련태그
부동산  재테크  미분양  아파트  청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