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2기 신한 수출입아카데미 외환실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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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teito@datanews.co.kr | 2007.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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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申相勳)은 2007년 10월 9일, 10일 이틀간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주요 수출입업체 외환 실무자를 초청하여 외국환거래법, 대외무역법 및 UCP600(6차 개정 신용장 통일규칙)), ISBP681(국제표준은행 관행) 개정에 따른 수출입실무 심화과정의 업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올해 5월 국내 주요 수출입 기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수출입아카데미를 진행했던 신한은행은 이번 강좌에서 지난 7월 개정된 UCP600 및 ISBP681의 주요 변경내용에 대한 해설 및 질의응답을 ICC Korea 국제금융위원회 위원 과 국제공인 신용장 전문가(CDCS)가 직접 진행하여 참석한 많은 수출입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53개사 70 여명의 주요 수출입업체 외환 실무자들이 참석한 금번 수출입아카데미에서는 수출입실무 뿐만 아니라 수출입과 관련된 환리스크 헤지방안 및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는 글로벌자금관리, 외국환거래법과 관련된 주요 사례 등을 함께 배울수 있는 시간으로 참석한 수출입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금번 신한 수출입아카데미에 처음으로 참석한 LS전선의 조정주대리는 “금년 7월 개정된 UCP600 및 ISBP681 해설서 저자의 명쾌한 해설과 무역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으로 신용장거래를 비롯한 세계무역 Trends의 궁금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20명의 국제공인 신용장전문가(CDCS)를 비롯한 다수의 외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은행 및 수출입기업으로부터 신용장 및 금융부문의 업무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 되었던 수출입 아카데미를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정례화할 계획이며, 수출입 담당직원에 대한 이론과 실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연수를 제공하고, 나아가 고객의 외환부문 업무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UCP600 : 국제간 신용장거래의 기준이 되는 규칙인 ‘신용장 통일 규칙’ (국제상업회의소에서 발간)이, 2007년 7월 1일자로 개정된 ‘제6차 개정 신용장 통일규칙’을 약칭해서 부르는 말. 참고로, 1933년 최초 제정된 ‘신용장 통일규칙’은 1993년 5차 개정(이를 ‘UCP500’이라고 함)되어 10여 년 이상 사용되어오다, 2006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상업회의소 은행위원회(ICC Banking Commission)’에서 6차 개정안이 통과되어 2007년 7월 1일부터 발효됨.

※ ISBP681 : 신용장 통일규칙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하는 실무적인 주제에 대해 다루는 ‘신용장하에서 서류 심사에 대한 국제 표준 은행 관행(2007년 개정)’ (국제상업회의소 발간) 을 약칭해서 부르는 말. 2002년 국제상업회의소 은행위원회(ICC Banking Commission)에서 ISBP를 최초 승인한 후 전세계적으로 은행, 기업, 물류전문가, 보험사 등에게 국제 표준 은행 관행을 공통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서류조건의 불일치로 인한 신용장의 거부율이 줄어드는데 기여하였다. UCP600의 발효에 맞춰서 ‘ISBP’도 기존의 ‘ISBP645’에서 이를 Update한 ‘ISBP681’이 2007년 7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 참고로 ISBP681은 2007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상업회의소 은행위원회(ICC Banking Commission)’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