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이자부담 없이 쇼핑하는 ‘케이뱅크 페이’ 출시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케이뱅크는 이자 부담 없이 무이자로 50만원까지 즉시 결제 가능한 ‘케이뱅크 페이’와 ‘쇼핑머니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케이뱅크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앱 전용 결제 서비스 ‘케이뱅크 페이(이하 케뱅페이)’와 전용 서비스 ‘쇼핑머니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페이가 단순결제에 그쳤다면 케뱅페이는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는 물론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쇼핑머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쇼핑머니 대출은 올해 말까지 50만 원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 실행 후 60만 원을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케뱅페이에서 사용하면 50만 원까지에 대한 이자부담은 없다. 나머지 10만 원에 대해서만 이자를 납부하면 된다.

쇼핑머니 대출은 만 20세 이상 외부 신용등급 1~8등급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다. 대출받은 금액은 케뱅페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통장 잔액이 마이너스인 경우 출금, 이체(자동이체 포함) 등이 불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3.75%(1월 21일 기준)이다. 만기일시상환 방식이며, 대출이자는 일별 대출 사용금액에 따라 발생한다.

케뱅페이는 QR코드 등 간단한 인증을 활용한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맹점 수수료를 0%로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낮췄다. 소비자는 최대 40%(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뱅페이 결제는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프렌차이즈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온라인은 교보문고, 야나두, 초록마을, SM면세점, 아디다스, 푸드플라이 등 3000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