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서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송림푸드 ‘제3공장’을 통해 소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아가 HMR, 반조리식 등에 기반한 사업 스펙트럼 확장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송림푸드 제3공장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700여 평 규모로 약 50억 원이 투자된 신축 공장이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송림푸드는 제3공장 준공을 통해 HMR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각종 소스와 죽류, 분말, 시즈닝, 엑기스류의 생산과 배합 설비, VD(Vacuum Dryer, 진공건조)실, 외식(프랜차이즈) 전용 제품 소포장 라인, 계량실, 미생물실험실, 품질검사실 등이 추가 증설됐다.
CJ프레시웨이 송림소스사업팀 관계자는 “제3공장이 증설되고 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송림푸드의 연간 생산량이 약 두 배 가량 늘어나 총 1만 톤에 이르게 됐다. 기존 프랜차이즈 경로뿐만 아니라 HMR 소스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전략과 제품 개발로 장기적인 매출 확대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CJ프레시웨이는 송림푸드 효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림푸드는 지난 2012년 제2공장 준공 이후 소스류와 즉석조리식품 분야에서 식약처 HACCP 인증과 함께 최근까지 UHT(초고온살균) 설비와 레토르트 설비, 다양한 포장 설비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증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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